대학생이 뽑은 10년 후 유망 직업은?

  • 등록 2015-07-09 오전 10:52:25

    수정 2015-07-09 오전 10:52:2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새로운 정보와 기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실정이다. 이처럼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는 탓인지 대학생들이 뽑은 10년 후 유망 직업군도 1년 전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대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10년 후 유망 직업’에 관한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대학생에게 지금으로부터 10년 후인, 2025년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을 직업(*복수응답)이 무엇인지 꼽아보게 한 것.

그 결과, ‘노인복지 및 요양 관련 실버케어 전문가’가 응답률 23.0%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지구온난화 측정 등 환경관련 종사자(19.0%) △IT/SW 관련 개발 및 엔지니어(18.5%) △정보통신 관련 보안 전문가(14.3%) 순으로 대학생들은 인기 직업을 꼽았다. 또한 최근 요리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어서인지 △요리사, 바리스타 등 식음료 관련 종사자(14.1%)도 향후 인기 직업 상위에 랭크됐다.

반면 2014년 동일 조사에서는 △IT/SW 개발자(11.9%)가 인기 직업 1위에 올랐고, 다음으로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 있는 심리상담가 및 미술치료사(11.7%) △헬스트레이너, 식이요법 관리사(7.9%) △의사, 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7.0%) 등이 대학생들이 뽑은 10년 후 유망 직업 상위에 올랐었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 업종 분야도 꼽아보게 했다.

조사 결과 대학생들은 △IT/정보통신 분야(32.1%)를 발전 가능성 1위 업종으로 선택했고, 다음으로 △바이오/제약(13.9%) △여행/레저/호텔/서비스(12.8%)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10.0%) 순으로 꼽았다. 반면, △건설/중장비(0.8%) △금융(2.6%) △자동차/철강(2.8%) 등의 산업 분야가 유망할 것이라고 꼽은 이들은 극히 적었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은 향후 유망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업종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을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업종 분야’를 꼽아보게 한 결과, △IT/정보통신 분야로 취업을 준비 중이라고 답한 이들이 24.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식음료/외식/프랜차이즈(16.9%) △여행/레저/호텔/서비스(10.5%0 △유통/도소매/백화점(11.8%) △전기전자(8.5%)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해,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향후 유망 업종과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분야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취업을 준비 중인 업종을 선택한 이유로 △평소 친숙한 관심분야 라서(47.0%)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 및 비전이 밝아 보여서(33.8%0 △전공 학과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31.0%)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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