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4대강 2차 사업' 지천·지류 정비 "하루빨리 착수해야"

  • 등록 2015-10-29 오전 10:22:27

    수정 2015-10-29 오전 10:22:27

김무성 대표가 가을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4대강 지천·지류 정비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김무성 대표 공식사이트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극심한 가을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 4대강 지천·지류 정비사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무성 대표는 지난 28일 충남 보령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래 이차적으로 계획했던 4대강 지천·지류 정비사업을 하루빨리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는 “4대강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지천과 16개 보에서부터 각 지역의 저수지까지 연결되는 도수로 공사를 해야 했다. 하지만 여야 간 정치공방에 휘말려 중단돼 안타깝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4대강 사업은 정치 공방 등으로 싸울 일이 아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도 여야가 모두 협조하고 추진해야 할 일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지난 14일 당정협의를 하고 가을철 가뭄 해소를 위해 4대강의 물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처음 시작된 4대강 사업은 강바닥 준설과 보 건설 등은 마쳤다. 하지만 2단계 사업인 지천·지류 정비 사업은 야당과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현 정부 들어 중단된 상태다.

내년까지 이어질 가뭄을 해결하겠다는 명분으로 4대강 지천·지류 정비 사업이 재개될 경우 사회·정치적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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