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종합계획]공공실버주택 위례·광교 등에 1234가구 공급

  • 등록 2016-05-31 오전 11:00:00

    수정 2016-05-31 오전 11:55:45

△2016년 공공실버주택 사업 현황도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위례·광교신도시 등 전국 11곳에서 공공실버주택 1234가구가 공급된다. 기존에 건설 중인 성남 위례(164가구)와 성남 목련(130가구) 등 2곳은 올해 입주하고 수원 광교(150가구) 등 9곳(940가구)은 연내 인·허가를 마쳐 2017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이뤄질 전망이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6년 주거종합계획’에 따르면 건강관리 등 노인복지서비스가 결합된 공공실버주택을 당초 계획인 650가구보다 89%(584가구) 늘어난 1234가구를 공급한다. 기존에 짓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한 것으로 성남 위례·목련 등 2곳은 올해 입주하고 신규 건설하는 수원 광교 등 9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공사가 공공실버주택 건설·운영을 주관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에 맞는 복지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기부금과 예산을 활용해 5년간 연 2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동·위탁시행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올 하반기 2017년 사업 대상지를 추가로 선정하는 등 총 공급물량을 2000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실버주택은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며 건강관리와 식사 등 생활지원과 운동·여가 등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복지관은 입주민과 인근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하고 욕실·침실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미닫이 욕실문,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공실버주택은 노후 준비가 부족한 세대에게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 주도의 공공임대주택 모델을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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