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들은 많은 국가들에서 성장의 혜택이 너무 적은 사람들에게만 나눠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는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처방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FT는 라가르드의 이같은 발언으로 오는 22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제44차 연차 총회의 주요 의제는 ‘빈부격차’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WEF는 ‘세계의 재편:사회·정치·기업에 대한 영향(The Reshaping of the World: Consequences for Society, Politics and Business)’을 주제로 열리며 박근혜 대통령,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등 전 세계 100여개 국가 정·재계 및 학계 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다. 스위스 다보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WEF는 일명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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