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21%)-정의당(7%) 지지율 격차 8개월만에 최저<갤럽>

계파갈등 겪는 새정치연합 지지율 줄고 심상정 대표 체제 정의당 늘어
朴대통령 지지율 메르스 사태로 바닥 찍고 5주째 30%대 초중반 횡보세
부정평가 이유에 국정원 문제 지적 1%에 그쳐…경제 정책 지적은 늘어
  • 등록 2015-07-24 오전 11:00:01

    수정 2015-07-24 오전 11:44:5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당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심상정 대표 체제에 돌입한 정의당의 지지율 격차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실시한 7월 4주차 여론조사(유권자 1003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정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2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정의당은 4%포인트 상승한 7%로, 지난해 11월 3주차 7%를 기록한 이래 8개월 만에 최고치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14%로 줄었다. 이 역시 지난해 11월 3주차(새정치연합 19%, 정의당 7%) 지지율 격차(12%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새누리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40%를 기록했지만 13주째 40%대를 유지했다. 무당층은 1%포인트 내린 32%였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내린 32%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바닥을 친 6월 3주차(29%) 이후 5주째 30%대 초중반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60%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3%)(+5%포인트), ‘주관·소신 있음’(17%), ‘전반적으로 잘한다’(8%)(+6%포인트), ‘복지 정책’(7%), ‘외교·국제 관계’(6%), ‘안정적인 국정 운영’(5%)(-3%포인트), ‘경제 정책’(5%)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소통 미흡’(22%), ‘경제 정책’(12%)(+3%포인트), ‘독선·독단적’(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6%),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5%)(-4%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5%) 등이 지적됐다.

갤럽은 “부정평가 이유에서 해킹 프로그램 구입 등 ‘국정원 문제’가 거론된 경우는 1%에 그쳤다”며 “반면 ‘경제 정책’ 지적(7월 2주 5% → 3주 9% → 12%)은 2주 연속 늘어 메르스 사태 이후 정부의 경제 살리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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