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자전거에 올라 도심 한복판 질주한 美 남녀 수천명… 대체 무슨 일?

  • 등록 2015-09-10 오전 10:47:27

    수정 2015-11-10 오후 6:25:59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000여명의 사람들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섰다. 사진=The Philly Naked Bike Ride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000여명의 사람들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섰다.

UPI통신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필라델피아 알몸 자전거 타기’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 알몸 자전거 대회’는 2004년 시작된 연례행사다. 이 행사의 참가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태어났을 때처럼 알몸으로 자전거를 탄다. 연료 소비 의식 또는 긍정적인 신체 이미지 등을 나타내는 그림을 몸에 그리고 자전거에 오르는 참가자들도 많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3000여명의 사람들이 알몸으로 자전거를 타고 거리로 나섰다. 사진=The Philly Naked Bike Ride 홈페이지
올해로 세 번째 이 행사에 참여했다는 데비 카인은 양말과 신발만 신고 노란색·초록색 페인트를 몸에 뿌린 채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나는 자연주의자며 신체의 자유를 믿는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옷을 입지 않는 행위가 삶을 즐기는 문화의 한 방식 중 하나임을 이해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12마일(19.31km)을 달리는 ‘필라델피아 알몸 자전거 타기’ 대회가 끝난 저녁 필라델피아에는 수많은 파티가 열렸으며 의류 착용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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