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최고급 빌라 건설사 ‘상지건설’ 인수

  • 등록 2016-07-20 오전 10:41:05

    수정 2016-07-20 오후 1:59:39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감성조명 제조기업 필룩스(033180)가 최고급 빌라 리츠빌카일룸의 건설사인 상지건설을 전환사채 포함 92억원에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필룩스는 19일 상지건설 주식 42만주(31.58%)를 35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인수는 상지건설의 제안에 필룩스가 응답해 성사됐다.

필룩스가 인수한 상지건설은 연매출 200억원 규모의 소규모 건설사지만 상지리츠빌카일룸, 상지리츠빌 등 최고급 공동주택 브랜드를 소유했다. 이들 공동주택에는 임세령·한채영·가수 비 등 유명인들과 등 대기업 오너들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룩스는 “고급빌라 분양시장의 경우 대기업 계열의 건설사가 진출하지 않은 블루오션시장으로 상지건설의 브랜드는 건설업의 불황에도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속적인 니즈가 있어 브랜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룩스는 현재 성장 중인 주거용 조명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상지건설의 최고급 빌라 브랜드와 함께 명품조명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

중국 내에서 필룩스가 가지고 있는 명품조명 인지도를 활용해 중국 고급 인테리어 시장으로의 사업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필룩스와 상지리츠빌의 명품 브랜드를 중국의 고소득 계층에 적극 알려 한국의 고급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식한다는 전략이다.

배기복 필룩스 대표이사는 “필룩스와 상지건설은 각각 조명업계와 건설업계에서 오랫동안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며 “상지건설의 브랜드 경쟁력 및 고급 인테리어에 대한 노하우는 명품조명 필룩스의 사업 영역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필룩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한라장사의 포효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