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동영상 창작자들에게 ‘멀티트랙 제작 툴’ 제공

손쉽고 재밌게 자신만의 멀티트랙 영상 만들어볼 수 있도록 도와
뮤직 비디오, 익스트림 스포츠, 뷰티 튜토리얼 등 적용 범위 넓어
  • 등록 2016-08-25 오전 10:12:54

    수정 2016-08-25 오전 10:12: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가 멀티트랙 포맷에 맞는 보다 참신한 동영상 콘텐츠들이 창작될 수 있도록 동영상 창작자 및 이용자들에게 멀티트랙 제작 툴을 제공한다.

멀티트랙은 인물, 장소, 카메라 각도 등에 따라 여러 버전으로 제작된 영상들을 한 화면에서 간편하게 선택하고 감상할 수 있는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다.

재생 중 소리와 영상의 끊김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트랙을 골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여러 영상을 동시에 감상해도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고 영상 전환이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독자적인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 이를 뮤직 비디오, 익스트림 스포츠, 뷰티 튜토리얼 영상 등 다양한 테마의 콘텐츠에 적용해왔다.

‘멀티트랙 크리에이터’는 인물, 장소, 각도 별로 다양하게 촬영된 영상들을 한 번에 불러와 인코딩하고 원하는 순서로 트랙을 구성할 수 있는 동영상 제작 툴이다.

TV캐스트에 채널을 오픈한 동영상 창작자라면 콘텐츠 업로드 시 해당 툴을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 창작자는 현재 오픈된 페이지(http://tvcast.naver.com/s/contest/navermultitrack/1/join)에서 ‘멀티트랙 크리에이터’를 다운받아 멀티트랙 포맷의 영상을 제작하고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를 통해 멀티트랙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네이버는 또 이용자들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손쉽고 재밌게 멀티트랙 영상을 구성해 볼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멀티트랙 공모전’(http://tvcast.naver.com/s/contest/navermultitrack/1/join)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여행과 레저를 즐기며 여러 순간들을 담고 공모전 페이지에 공개된 ‘멀티트랙 크리에이터’를 다운 받아 자유롭게 트랙을 완성해 올리면 된다. 네이버는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5개 작품에 총 2,500만원의 상금과 고프로, 액션캠 등의 촬영 도구를 지급, 이후에도 콘텐츠 제작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장준기 동영상Cell 리더는 “공연, 토크쇼, 게임, 스포츠, 뷰티,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영상 창작자들이 멀티트랙 포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멀티트랙 제작 툴을 공개하게 됐다”며 “멀티트랙이라는 동영상 포맷이 창작자들에게는 보다 참신한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용자들에게는 영상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날개 단 '네이버' vs 날개없는 추락 '카카오'…왜?
☞네이버 ‘푸드윈도에서 만난 12인’ 체험 전시
☞구글지도 반출 결정될까..난감한 정부, 여유로운 구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