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천아시안게임 관련 `남북 실무회담` 제의

  • 등록 2014-07-10 오전 11:08:47

    수정 2014-07-10 오전 11:08:4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북한이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및 응원단 파견 문제 등의 협의를 위해 남북 실무회담을 제의했다.

10일 북한은 올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이달 15일께 판문점에서 남북 실무회담을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과 관련해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서울=뉴시스】사진은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러 인천을 방문한 북한 응원단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10일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통지문을 보냈다”며 “우리 선수단의 경기대회 참가와 응원단의 파견에서 제기되는 제반 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7월 15일경 판문점 우리 측 지역 또는 남측 지역에서 해당 관계자들의 북남실무회담을 가질 것을 제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7일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당면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단합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이해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이 오는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선수단과 응원단 파견과 관련해 실무회담을 제안했다. 【서울=뉴시스】 사진은 지난 2005년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 대회에 북한 선수단을 응원하러 인천을 방문한 북한 응원단 모습. (사진=인천시 제공)
북한이 국제 스포츠대회에 응원단을 파견하는 것은 2005년 9월 인천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이다.

한편, 북한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응원을 위해 약 300명의 `미녀 응원단`을 보내 이슈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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