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가족운임제` 한달만에 1만명 돌파

  • 등록 2008-12-16 오후 3:23:14

    수정 2008-12-16 오후 3:23:14

[이데일리 정태선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진에어는 지난달 도입한 `가족 할인제도`를 하루평균 300여명이 이용, 1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달 13일부터 국내 항공업계에서 유일하게 가족운임제를 시행해 왔다.

진에어는 "직계가족이 함께 탑승하면 주중, 주말, 성수기, 비수기에 상관 없이 상시 1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차별적 혜택 때문에 호응이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족 할인을 적용할 경우 일반적인 4인 가족 기준으로 왕복 최대 6만16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진에어 이진우 영업지원팀장은 “‘가족운임제’가 가족단위 여행의 가계비 절감 방안으로 순조롭게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정책으로 저비용항공사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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