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HA(홈어플라이언스)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조3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4.0% 감소했다.
HA부문은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전자렌지 등 쿠킹 관련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HA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8%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유럽에서 용량을 2배 늘린 프리미엄급 모델 `빅인`이 출시 5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4도어 냉장고 등 고가 제품이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시장 수요 증가를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은 경쟁 심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원가절감 활동과 함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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