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백색가전 실속 챙겼다

영업이익률 8.7%..분기 최고
냉장고 세탁기 등 프리미엄제품 판매 호조
  • 등록 2010-04-28 오후 2:02:39

    수정 2010-04-28 오후 2:02:3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LG전자(066570)의 세탁기와 냉장고 등 백색가전사업이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LG전자는 HA(홈어플라이언스)부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조38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분기대비 4.0% 감소했다.

HA부문은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전자렌지 등 쿠킹 관련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8.7%를 기록했다. HA부문에서 영업이익률이 8%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어플라이언스 부문 실적이 좋은 것은 냉장고와 세탁기 프리미엄 제품 모델이 판매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4% , 한국지역 매출은 11% 각각 증가했다.

특히 세탁기의 경우 유럽에서 용량을 2배 늘린 프리미엄급 모델 `빅인`이 출시 5개월만에 1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북미지역에서는 4도어 냉장고 등 고가 제품이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분기 전망에 대해 1분기보다 다소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시장 수요 증가를 상회하는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익은 경쟁 심화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지만 원가절감 활동과 함께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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