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우리나라·UAE 대학생 연결해 장애인용 앱 개발

서울대·UAE 장애인 단체와 공동 모바일 앱 개발
LG전자 "우리나라·UAE 대학생 교류 증진 기대"
  • 등록 2017-01-10 오전 10:00:38

    수정 2017-01-10 오전 10:00:38

LG전자는 서울대학교 QoLT센터장 이상묵 교수(왼쪽에서 8번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대학생 10명을 선발해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전자(066570)가 아랍에미리트(UAE) 대학생과 함께 장애인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할 우리나라 대학생을 선발했다.

LG전자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 등을 갖추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대학생 1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UAE 문화와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등을 사전에 교육받고 다음 달 말부터 UAE 현지 대학생과 장애인용 스마트폰 앱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대학생 성재훈 씨는 “공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자 청각장애인으로서 다른 장애인이 조금이나마 편리하게 생활하는 데 이바지하고 싶어서 이번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LG는 2년 전부터 매년 서울대학교 QoLT(Quality of Life Technology) 센터와 UAE 장애인 단체인 SCHS(Sharjah City for Humanitarian Services)와 함께 ‘AT 에듀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에듀컴 프로그램은 그동안 치매 환자를 위해 사진과 정보를 수시로 저장하는 앱과 자폐아를 위한 게임 앱, 휠체어 사용자를 위해 방문 가능한 음식점과 관광지를 알려주는 앱 등을 만들었다.

최용근 LG전자 걸프법인장 상무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UAE 대학생 간 교류 증진에도 기여하리라고 기대한다”며 “대학생이 내놓은 창의적 결과물로 장애인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트럼프 관세위협 현실화 車·전자 ‘발등의 불’
☞LG, 美주방·욕실 전시회에 초고급 주방가전 출품
☞LG전자 ‘G6’서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AS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