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여성비하 논란 "靑 나갈 때 해명 시작"

"여기 있는 동안 변명이나 해명할 생각 없다"
  • 등록 2018-03-02 오후 12:53:19

    수정 2018-03-02 오후 12:53:19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신을 둘러싼 여성 비하 논란에 관련해 청와대에서 나갈 때 해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탁 행정관은 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로서는 여기 있는 동안은 일전에 밝힌 사실과 사과 외에 저를 위한 변명이나 해명을 할 생각이 없다”며 “나의 명예, 나의 진실, 나의 주장은 여기서 나갈 때 시작할 생각”이라고 적었다.

탁 행정관은 지난해 5월 10여년 전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불거졌다. 과거 자신이 쓴 ‘남자마음설명서’에서 ‘이왕 입은 짧은 옷 안에 뭔가 받쳐 입지 마라’ 등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을 쓴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일었다.

탁 행정관은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을 깊이 반성한다”면서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을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비교적 잠잠했던 탁 행정관의 ‘여성 비하’ 논란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탁 행정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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