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연장 공연 확정

내달 23일까지 1주일 더 공연
드래그 퀸 소재 감각적으로 그려
22일 오후 2시 추가 티켓 오픈
  • 등록 2020-01-17 오전 9:55:56

    수정 2020-01-17 오전 9:55:5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관객 성원에 힘입어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공연기간을 오는 2월 23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극작가 매튜 로페즈의 작품인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은 미국 전역 40여 개 프로덕션에서 제작돼 상연 중인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국내 초연으로 개막했다.

주인공 케이시가 우연히 여장을 하고 무대에 올라 드래그 퀸에 도전하게 되는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재치 있게 그려낸다. 케이시가 드래그 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무대 위에서 직접 보여주는 장면은 관객들이 손꼽는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

배우 박은석, 강영석, 이상이, 성지루, 백석광, 신창주, 송광일, 유주혜, 박희정, 김승용 등이 출연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쇼노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설 연휴 특별 할인 30%(1월 21~31일 공연), 학생 할인 30%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의 한 장면(사진=쇼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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