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게임株, 코로나 특수에도 ‘희비’

  • 등록 2020-05-13 오전 10:02:07

    수정 2020-05-13 오전 10:02:07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게임 관련 종목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 효과에도 희비가 갈린다. 호실적을 기록한 게임사는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실적 개선에도 신작 연기 등에 발목이 잡혀 내림세를 보이는 게임사도 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오위즈(095660)는 오전 9시4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9%(900원) 오른 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45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전날 네오위즈는는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36억18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7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662억7600만원, 순이익 129억1900만원으로 각각 7.8%, 54.1% 늘었다.

이날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던 위메이드(112040)도 2.77%(800원)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8억원으로 15.5% 늘었고, 순이익은 7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실적 개선에도 전 거래일보다 3.02%(6500원) 하락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펄어비스도 개장 전에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0.4% 늘었고, 순이익은 483억원으로 241.6% 증가했다.

실적 발표 전부터 펄어비스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기대 신작은 내년 이후부터 기대돼 올해는 내년을 준비하는 한 해라고 점쳤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펄어비스가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한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의 출시 시점은 내년 이후이며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5월 섀도우 아레나, 하반기 이브에코스 글로벌, 이브온라인 중국 등)은 수익 기여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실적과 모멘텀 측면에서 쉬어가는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컴투스(078340)의 경우 개장 전 부진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컴투스는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83억원으로 8.7% 줄었고, 순이익은 294억원으로 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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