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 2m, 무게 3톤.. 괴물 `웸뱃` 알려진 것보다 더 "헉"

  • 등록 2012-09-26 오후 2:17:47

    수정 2012-09-26 오후 2:17:47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호주 노던 테리토리 캐틀 스테이션에서 괴물 ‘웸뱃’ 화석이 발견됐다.

호주 ABC뉴스는 14일(현지시각) 노던 테러토리 주에서 지구 역사상 가장 큰 유대류(有袋類) 동물로 알려진 디프로토돈(Diprotodon)의 대퇴부 화석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발견된 화석은 길이가 77cm로 기존에 발견된 화석에 비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해 이를 토대로 디프로토톤의 크기를 가늠하기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프로토돈의 크기는 오늘날의 코끼리보다 조금 큰 체구를 지녔던 것으로 추정된다.

화석 전문가 덤 예이츠 박사는 “디프로토돈의 몸집이 코뿔소와 비슷했다는 게 그동안 학계에 알려진 정설이었지만 이번 화석의 발견으로 디프로토돈이 코끼리에 버금가는 거대한 몸집을 지녔을 가능성이 새롭게 제기됐다”고 말했다.

한편, 디프로토돈은 웜뱃(wombat)과의 일종으로 지금부터 약 3만년 전 호주에서 서식했던 동물로 알려졌다. 캥거루처럼 암컷의 아랫배에 새끼주머니가 달렸으며 몸길이 2m, 몸무게 3t 정도로 코뿔소와 비슷한 체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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