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정은경 "독감으로 1년 3000명 사망…예방접종 꼭 필요"

독감 사망자 대부분 어르신 등 고위험군
폐렴 등 독감 합병증이나 기저질환 악화해 사망
건강상태 좋은 상황에서 접종하고 대기시간 길지 않아야
접종 후 하루 정도 휴식 취하는 등 안전한 접종 당부
  • 등록 2020-10-22 오전 10:39:36

    수정 2020-10-22 오전 10:39:36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의 동시 감염도 위험하지만, 독감 자체로만도 1년에 3000명이 사망하기 때문에 독감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정 청장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년에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3000명 가까이 사망한다”며 “대부분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폐렴 등 합병증이나 기존 기저질환이 악화해 사망하는 경우”라고 말했다.

이날 정 청장은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 신고가 잇따르며 부모님의 예방접종에 대해 걱정하는 자녀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정 청장은 “이 때문에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해달라 당부하고 있다”며 “다만 건강상태가 좋을 때, 장시간 대기하지 말고 여유 있게 안전한 상태로 접종할 것을 강조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청장은 “어르신들은 대기 자체가 육체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에 예방접종 이후 이상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 접종 후 하루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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