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신작 효과 100만원대 ‘돌파’

  • 등록 2021-02-03 오전 9:53:06

    수정 2021-02-03 오전 9:53:06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100만원대를 다시 뚫었다.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 예약 시작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전 9시50분 전 거래일보다 2.64%(2만6000원) 오른 101만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03만20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달 8일에도 100만원대를 돌파한 바 있지만, 종가는 90만원대에서 마무리됐다.

이날 거래량은 10만주, 거래대금만 1073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254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신작 ‘블레이드앤소울2’은 2012년 출시된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차기작이다. 독창적 아트 스타일과 발전된 자유 액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말~2분기 초 리니지2M의 대만 및 일본서비스,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론칭, 트릭스터M 국내 런칭이 예고된 상황”이라며 “특히 이달 중 블소2의 프로모션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압도적인 1분기, 2분기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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