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토막살인 피의자 김하일 긴급체포..사체 든 가방 유기하다 덜미

  • 등록 2015-04-08 오전 11:05:02

    수정 2015-04-08 오전 11:20:4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경기도 시흥 시화방조제 토막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긴급 체포됐다.

8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10시35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길가에서 유력 용의자인 김하일(47. 중국국적)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하일은 토막살인 사건의 피해자 한모(42)씨의 남편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어제부터 김 씨를 미행하던 중 오늘 오전 출근길에 김 씨가 사체 일부가 든 가방을 유기하는 것을 목격하고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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