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다음달 경기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1223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이 단독 시공에 나서는 올해 첫 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223가구(전용면적 84~129㎡) 규모로 지어진다. 판교에 4년 만에 들어서는 분양 단지로 강남역까지 15분 내외 이동 가능한 판교역과 가깝고 판교동, 정자동과도 맞닿아 있다. 단지 주변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종합병원 등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비롯해 낙생고, 성남외고 등 우수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
같은 달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 ‘송도 센토피아 더샵’ 등 2곳과 경기 의정부 ‘장암 더샵’ 등 6월에만 4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7월에는 대전 유성구 반석동, 8월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인천 남구 도화 등에 분양 물량이 속속 나올 예정이다.
단지는 송도 최초 관광·레저·휴양·쇼핑복합센터 ‘골든하버’와 복합물류센터 ‘아암물류2단지’, 68전망대와 18홀 골프장이 들어서는 ‘블루코어시티’ 등 서해안쪽 대규모 개발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공급된 분양단지 대부분이 완판에 성공하며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올해 분양단지들도 신도시 및 도심 재개발 등에 위치해 입지가 좋고 대부분 대단지로 지어져 인기몰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