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020선 아래로

亞 주요증시 일제히 부진
  • 등록 2012-03-26 오후 3:26:04

    수정 2012-03-26 오후 3:26:04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2020선 아래로 밀렸다.   26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7.64포인트(0.38%) 밀린 2019.19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유로존의 구제금융기금 확충 기대감과 최근 계속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지수 하락을 힘겹게 막아냈다. 이날 일본과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며 코스피를 비롯해 대부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이날 장 초반 코스피는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일제히 매도에 나서며 장중 하락 반전했다. 오후들어 2010선 초반까지 밀리는 듯도 했지만 장 막판 낙폭이 축소되며 2020선 근처에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3053억원 순매수하며 8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갔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2억원, 288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모두 하루만에 매도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건설 통신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운수창고와 서비스 철강금속은 1% 넘게 하락했고, 기계업종은 2%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127만5000원으로 마감,종가 기준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SK텔레콤(017670)삼성엔지니어링(028050) 등이 2% 넘게 올랐다. NHN(035420)은 실적 개선 기대감속에 이틀째 오르며 25만원선을 돌파했다.   반면 LG화학(051910)은 배터리 분사설이 또다시 시장에 돌며 5% 넘게 급락했고, LG전자(066570)S-Oil(010950)도 3%대의 낙폭을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4억3129만주, 거래대금은 4조51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29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를 비롯해 522개 종목이 하락했다. 7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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