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주재 미 대사관 부근에 로켓포 3발 떨어져

  • 등록 2020-02-16 오후 10:06:11

    수정 2020-02-16 오후 10:06:11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 주재 미국 대사관 부근에 로켓포 3발이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16일(현지시간) 이라크군 합동작전사령부 공보실은 “미 대사관이 있는 그린존을 향해 발사된 카투사 로켓포는 4발이었으나 3발이 그린존 안으로 낙하했고 나머지 1발은 그린존 부근 도로에서 폭발해 차량이 파손됐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AP통신은 이라크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로켓포 3발 중 2발이 미 대사관 단지 안에, 나머지 1발은 그린존 내 미군 주둔 기지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미국대사관을 겨냥한 로켓탄 발사는 지난해 10월 이래 19번째 대미 공격이다. 공격의 배후가 밝혀진 적은 없었지만 미국은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의 소행으로 의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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