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한동훈 죽이겠다'살인예고글…경찰 "수사역량 총동원"

이재명 피습 사건 이후 가짜뉴스도 혼란 심화시켜
경찰 "흉악범죄 예고·허위사실 유포 적극 수사"
수사기법·국제공조수사 역량 총동원
  • 등록 2024-01-05 오후 12:00:00

    수정 2024-01-05 오후 12: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사회적 파급력이 높은 정보통신망에 주요 인물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흉악범죄 예고를 하거나, 특정인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적극 수사하겠다고 5일 밝혔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습당한 사건 이후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생대책위원장을 겨냥한 살인예고글이 온라인에 올라왔다.

경찰은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향후 이러한 사건에 대해 형법상 협박·살인예비·위계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적용 가능한 처벌 규정을 적극 의율할 방침이다.

또 전국 시도청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신속히 수사에 착수해 피의자 특정·검거에 필요한 수사기법과 해외 수사기관과의 국제공조수사 역량을 총동원하는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흉악범죄 예고글 및 온라인상 허위사실을 게시하는 행위는 사회 공동체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인 만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엄정하게 대응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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