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이틀째 뒷걸음..바이오시밀러 약진(마감)

개인 14일만에 순매도..북 미사일 리스크 부각
거래 감소..이수앱지스, 삼성전자 협력기대 강세
  • 등록 2009-06-18 오후 3:47:57

    수정 2009-06-18 오후 3:47:57

[이데일리 한창율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부쩍 줄어든 가운데 오후 들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 소식이 외신 보도로 나오자 투자심리는 더 위축됐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하와이를 향해 미사일을 쏠 수 있다`고 보도했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80%) 떨어진 513.22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2억주 이상한 감소한 7억3287만주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1조8631억원으로 전날대비 3800억원 이상 감소했다.

개인들이 14 거래일만에 순매도 돌아서며 15억원 정도를 내다팔았다. 반면 기관은 나흘만에 19억원을 매수했고, 외국인도 하루만에 21억원을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날에 이어 혼조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068270) 태웅(044490) 메가스터디(072870) 등은 강보합세를 보인 반면,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은 약세를 보였다.

바이오시밀러 관련주들이 주목받는 하루였다.

이수앱지스(086890)가 삼성전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공모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삼성전자 컨소시엄은 전날 지식경제부에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개발 및 바이오 미국 우수 의약품제조 관리기준급 동물세포 기반 생산기반 구축`을 주제로 과제를 제출했다.

셀트리온도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에 공모했다고 알려지자 장 초반 강한 상승을 보였지만, 차익 매물로 출회로 상승폭을 반납했다.

개별종목들로는 실적에 따라 명암이 엇갈렸다.

EMW안테나(079190)는 올해 차세대 안테나 매출비중 증가등의 기대감으로 6% 이상한 급등한 7900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분기 지속적인 영업적자 우려와 자금조달에 대한 리스크 부분 부각으로 8% 이상 급락했다. 엠비성산(024840)은 5대 1 감자결정으로 전날 8% 이상 빠진데 이어,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3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8개를 포함해 579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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