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604회 대박 난 '수원 2곳'은? 액수는 '3배↓' 떨어져

  • 등록 2014-06-30 오후 12:57:00

    수정 2014-07-01 오후 1:30:04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04회 당첨번호가 전국에 걸쳐 무려 11곳에서 무더기로 쏟아졌다.

지난 28일 실시된 제604회 나눔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2, 6, 18, 21, 33, 34’ 등으로 나타났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로또604회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은 11명으로 1인당 각각 12억2914만1557원씩 받는다. 이는 평소에 비해 상당히 많은 당첨자 수로 4명이 나와 34억5213만원씩을 나눠가진 지난주에 약 3배 가까이 떨어진 금액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36명으로 6259만5172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451명으로 155만3016원을 수령한다. 2등과 3등의 경우 매주 당첨자수와 비슷했다.

로또604회 당첨번호 1등 판매점은 전통적인 텃밭인 서울 2곳(서울 도봉구 창동 럭키복권방,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승리상사)을 비롯해 경기 4곳(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럭키로또방,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천하명당우만점,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GS25 동백역점, 경기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복권명당), 인천 1곳(인천 중구 항동7가 라이프마트), 대구 1곳(대구 달서구 본리동 일등복권편의점), 경남 1곳(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삼계리 삼계복권전문점), 광주 1곳(광주 서구 화정동 오천억복권방), 전북 1곳(전북 익산시 모현동1가 천하명당복권방) 등으로 비교적 전국에 고르게 분포됐다.

로또604회 당첨번호 1등 11곳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11군데 중 행운의 자동이 10개로 압도적이었다는 점과 둘째 수원지역에서만 2개의 1등 번호가 쏟아졌다는 점이다.

11곳 가운데 수동은 전북 익산이 유일했고 수원의 경우 2곳 모두 자동으로 로또604회 당첨번호를 낳았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지니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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