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엔화약세에 日증시 오전장 상승 마감

日증시, 엔화가치 4개월래 최저치..상승
中증시, 제조업 경제지표 악화에 하락세
  • 등록 2014-08-21 오전 11:32:30

    수정 2014-08-21 오전 11:32:30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21일 오전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엔화약세 영향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 오른 1만5575.8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같은 기간 0.74% 뛴 1289.10을 기록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인 달러수요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엔화약세가 이어졌다.

도쿄외환거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환율은 현재 103.91엔까지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3엔대를 돌파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도 52.4를 기록해 일본 경기 확장세를 보여줬다. 일본은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 이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자동차는 전날보다 0.72% 상승으로 오전장을 마감했고, 소니도 같은 기간 0.28%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오전 HSBC홀딩스가 발표한 8월 중국 제조업 PMI가 50.3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51.5)에 크게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35% 하락한 2232.35를 기록 중이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떨어진 9229.58에, 홍콩 항셍지수는 0.64% 하락한 2만4998.61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0.13% 오른 3328.1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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