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 새 모델 송강호·유해진 발탁

"친근한 이미지와 맞아 선정"
  • 등록 2014-09-02 오전 11:36:16

    수정 2014-09-02 오전 11:40:27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농심(004370)은 신라면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영화배우 송강호와 유해진을 발탁했다고 2일 밝혔다.

새 광고는 신라면의 ‘더 좋아진 신라면의 맛’에 초점을 맞췄다. 송강호가 끓인 라면을 유해진이 유쾌한 표정으로 먹는 장면을 통해 두 배우는 신라면의 맛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 또 “라면은 역시 신라면이네~”라는 멘트로 마무리하며 제품의 특성도 강조했다.

두 배우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은 이번 광고가 처음이다. 송강호는 촬영에 앞서 유해진에게 “우리가 언제 한번 작품을 같이 하나 했는데, 신라면으로 드디어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은 농심을 떠나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제품인 만큼 지금껏 국내 최고의 모델들과 함께 해왔다”며 “이번에 두 배우의 감칠맛 나는 연기력과 친근한 이미지가 신라면 브랜드와 잘 맞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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