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 사과 있을 것"

  • 등록 2015-04-26 오후 3:59:34

    수정 2015-04-26 오후 3:59:34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6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 진행과정 중에 어떤 형태로든 대통령의 사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4·29 보궐선거가 열리는 경기 성남 중원 지원유세 도중 취재진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이 27일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대표는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상설특검이 아닌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국회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은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용의 태세가 돼 있다”며 “오늘이라도 상설특검법에 의한 특검을 하기 위한 원내대표간 협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를 갖고 (특검 도입을 위한)특별법을 만드는 것은 자가당착적인 생각”이라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대표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돼 사퇴 의사를 밝힌 이완구 국무총리 후임 인선에 대해 “대통령께서 지난 대선 때 ‘국민 대통합’을 슬로건으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민 대통합을 시킬 수 있는 총리를 바란다”며 호남 총리론을 다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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