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문재인 34.6% vs 안철수 22.3%…安 수직상승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자체 여론조사
문재인 7주 연속 1위…안철수 12.2%p 수직상승 2위
  • 등록 2017-04-02 오후 4:10:18

    수정 2017-04-02 오후 4:12:5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안희정 충남지사를 제치고 2위에 떠오르면서 문재인 전 대표를 맹추격했다.

2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자체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문재인 34.6%, 안철수 22.3%, 안희정 12.0%, 이재명 8.9%, 홍준표 7.6%%, 유승민 2.7%%, 심상정 2.0%, 김종인 0.8%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합한 후보 없음은 5.0%, 모름·무응답 3.2%, 기타 후보 0.7%로 나타났다.

문재인 전 대표(34.6%)는 연령별로 40대(50.9%)와 30대(44.9%), 지역별로 광주·전라(48.4%)와 서울(36.8%), 인천·경기(35.1%)와 부산·경남지역(34.8%)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66.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참여의향층’에서는 37.6%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전 대표(22.3%)는 12.2%P 상승했는데 연령별로 50대, 지역별로 대구·경북지역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60세 이상(36.3%)과 50대(30.7%), 지역별로 광주·전라(30.9%)와 대구·경북(29.5%), 국민의당 지지층(81.0%)에서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적극적 투표참여의사층’에서는 22.3%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희정 지사(12.0%)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3.9%),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20.3%)과 부산·울산·경남(14.6%),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1.4%)과 바른정당(13.6%) 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재명 성남시장(8.8%)은 연령별로 20대(16.1%)와 30대(16.9%), 지역별로 인천·경기(10.8%)와 대전·충청·세종(12.3%)에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홍준표 경남지사(7.6%)는 연령별로 60세 이상(18.6%), 지역별로 부산·울산·경남(12.3%)과 대구·경북(14.9%), 지지정당별로 자유한국당(64.8%)과 바른정당(16.1%)지지층에서 적합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자체여론조사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3월 31일~4월1일 이틀간 유무선 RDD(무선79.0%, 유선 21.0%)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이며, 응답률은 15.3%(유선전화면접 8.9%, 무선전화면접 18.9%)였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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