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알릴레오, 정경심 자산관리인 육성 최초 공개..'사실 밝힌다'

  • 등록 2019-10-08 오전 10:46:43

    수정 2019-10-08 오전 10:46:4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가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산관리인 증권사 직원 K씨의 육성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8일 오전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이날 오후 6시 생방송을 통해 증권사 직원 김모 씨의 육성을 공개하겠다고 예고했다.

‘알릴레오’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남긴 해시태그는 ‘사실을 밝힌다’.

해당 예고편에는 김 씨가 조 장관 일가가 14억여 원을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사모펀드 ‘블루코어밸류업1호’(블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 씨는 “그때 (정경심) 교수님이 저한테 블루펀드라고 가져오신 건 아니고 코링크에서 운용하고 있는 펀드라고 해서 제안서를 저한테 보내셨다”라고 말했다.

사진=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 캡처
김 씨는 검찰에서 압수수색 전 정 교수의 부탁으로 자택 컴퓨터와 하드디스크를 교체해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정 교수와 함께 동양대 연구실 컴퓨터를 들고 나온 인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검찰은 정 교수가 사모펀드 및 입시 의혹은 물론 웅동학원 의혹 관련 증거인멸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 씨가 검찰 수사 본격화를 앞두고 주변인과 말을 맞춘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확보한 검찰은 이상훈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 대표를 상대고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 장관 딸의 표창장 위조 혐의 수사 과정에서 복수의 인사가 증거인멸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고, 추가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진술과 자료 등을 토대로 정 교수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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