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협력사의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5년 전부터 '동반성장 총회' 가동
상생펀드 운용, 인재 육성도 지원
  • 등록 2015-06-25 오전 11:27:54

    수정 2015-06-25 오전 11:27:5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착한 기업, 사회적 기업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동반 성장과 상생’이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에어쿠션 기술로 세계적인 명품화장품 ‘디올’의 러브콜을 받은 아모레퍼시픽(090430)이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015년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에 참석한 아모레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모레는 지난 2010년부터 ‘생산물류 협력사 동반성장 총회’를 개최, 협력사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엔 지급결제일 단축, 상생펀드 규모 확대, 지원대상 범위 확대 등을 포함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세미나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2월 SCM 부문 임직원 및 원료·포장재·ODM·생산·물류 68개 협력사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SCM 협력사 WIN-WIN 실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아모레는 ‘통합 혁신활동 운영’, ‘전략적 평가체계 고도화’,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을 골자로 한 ‘2015년 SCM 협력사 혁신활동 운영 체계’를 발표했다.

생산혁신활동 컨설팅 지원도 적극적이다. 2010년 구축한 웹기반의 포장재협력사 생산정보동기화 시스템을 통해 협력사들이 생산 효율성 향상, 수익 구조 개선 및 발주·입고 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기업의 핵심 요소인 인재육성 지원에도 아끼지 않는다. 협력사의 기술연수원을 표방하는 ‘협력사 컨소시엄 교육 사업’을 만들어 비용 부담 없이 연중 희망하는 일정에 양질의 직무 능력 향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183개 협력사 2352명이 33개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수강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협력사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상생펀드 운용도 아모레의 주요 협력사 지원 사업이다. 2005년 시작된 협력사 상생펀드 규모는 지난해 240억원대로 늘었다. 상생펀드의 수혜 범위도 기존 포장재 협력사에서 원료 협력사 및 2차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들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함으로써 ‘원대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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