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SKC코오롱PI(17892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SKC코오롱PI는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18% 하락한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1600원까지 하락해 전 거래일보다 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은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SKC코오롱PI 지분 매각과 관련해 MBK파트너스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소식이 보도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며 “업황 회복세를 감안하면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MBK를 제외한 한앤컴퍼니와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는 인수 가격이 부담스러워도 미래가치를 인정해 입찰에 참여했다”며 “SKC코오롱PI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