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아들' 문준용 씨, 코로나19 예술인 지원금 1400만원 받아

4월 서울시 긴급 지원사업 신청
코로나19로 전시 3건 취소돼 선정
  • 등록 2020-12-21 오전 10:41:16

    수정 2020-12-21 오전 10:41:16

문준용 씨(사진=문준용 페이스북 페이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장남 문준용 씨가 코로나19 피해 예술인을 돕기 위한 서울시의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서울문화재단에 따르면 문 씨는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14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문 씨는 이번 지원금을 통해 17일~23일 서울 중구 금산갤러리에서 개인전 ‘시선 너머, 어딘가의 사이’를 열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지원’은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4월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돕기 위해 45억원의 추경예산으로 마련한 사업이다. 문 씨가 지원한 시각예술의 경우 예술창작 활동에 소요되는 인건비 및 대관료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문 씨는 코로나19로 3건의 전시가 취소돼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가가 아닌 코로나19로 기존에 예정돼 있는 사업이 취소된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각예술 부문에선 문 씨를 포함해 총 46건이 선정됐다. 심의위원들은 심사 총평에서 “사업의 우수성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지기는 불가한 사안이기에 이번 사태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과 범위에 대한 판단에 중점적으로 주의를 기울였다”고 밝혔다.

또한 “보다 많은 수의 피해자들에게 수혜가 갈 수 있도록 방법을 모했다”며 “최초 지원 금액은 1500만원이었으나 긴급 피해지원 사업임을 고려하여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지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400만원으로 일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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