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빈곤 현상 빠르게 진행"

재경부 분석..최하위 소득계층, 비경상소득 악화
"자영업자·농어민 등 근로소득 부진"
  • 등록 2007-02-06 오후 2:50:15

    수정 2007-02-06 오후 3:08:36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재정경제부는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6년 가계수지 동향`과 관련해 "도시 근로자에 비해 전국 가구의 소득분배가 악화된 것은 고령빈곤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재경부는 "고령층이 전국 가구 1분위(최하위 소득계층)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며 "전국가구 1분위의 평균 연령이 도시 근로자 가구보다 높은 데다 고령층은 근로시간 감소, 실직 등으로 소득이 부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하위 소득 계층은 경조소득이나 퇴직일시금 등 비경상 소득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비경상소득이 부진한 구조적인 원인이 있는지는 지속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또 "도시근로자를 제외한 나머지 자영업자나 농어민, 무직 가구의 근로소득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며 "취약한 도시근로자 가구 일부가 자영업자등으로 전환하면서 전국 가구의 소득격차가 더 벌어졌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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