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연인에게 감추고 싶은 비밀..휴대전화 비번보다 `이것`

  • 등록 2016-09-01 오전 10:36:30

    수정 2016-09-01 오전 10:39:2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혼 남성 10명 가운데 3명은 연인이 성형 전 모습을 감추면 서운하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20~30대 505명(남성 238명, 여성 26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 31.1%가 ‘연인이 숨기면 서운할 것 같은 비밀’로 ‘성형 또는 화장 전 모습’을 꼽았다고 1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 ‘월급과 재정상태’(24.8%)와 ‘가정사’(15.1%)‘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33.3%가 남성이 ’핸드폰 비밀번호‘를 숨기면 서운해했고 ’가정사‘(22.8%), ’월급과 재정상태‘(21.7%) 등도 상대가 숨기면 서운하다는 답을 했다.

반면 미혼 남성과 여성 모두 감추고 싶은 비밀로 ’재정상태‘를 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 29.8%는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가장 숨기고 싶어 했고 ’월급과 재정상태‘(28.6%), ’직장에서 내 모습‘(18.1%) 등도 숨기고 싶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37.5%) ’월급과 재정상태‘를 가장 숨기고 싶어 했다. 다음으로 ’가정사‘(25.1%), ’과거 연애사‘(14.2%)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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