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2분기 호실적 기대에 신고가

  • 등록 2018-07-12 오전 9:55:14

    수정 2018-07-12 오전 9:55:1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매일유업(267980)이 2분기 호실적 기대에 강세다.

12일 오전 9시52분 현재 매일유업 주가는 전날대비 3200원(3.27%) 오른 10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10민2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매일유업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3315억원, 영업이익은 16.0% 늘어난 215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제조분유 중국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0억원 늘어난 100억원 내외로 추산되는 만큼 국내 제조분유 매출 부진을 상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우호적인 날씨에 기인해 컵커피의 견조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상대적으로 고마진 제품인 컵커피 및 상하 브랜드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믹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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