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리버리, 비만 치료제 미국 특허 소식에 ‘급등세’

  • 등록 2019-03-11 오전 9:52:55

    수정 2019-03-11 오전 9:52:5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셀리버리(268600)가 비만 치료제의 미국 특허 등록 완료 소식에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셀리버리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11.85% 오른 4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비만 치료제 활용과 제2형 당뇨병 적응증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양상이다.

회사는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이용한 비만 치료제(CP-ΔSOCS3)가 미국 특허상표청에서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고도 비만 환자들은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저항성이 있어 식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긴 제2형 당뇨병을 함께 가진 경우가 많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회사가 개발한 융합 재조합단백질 제제인 세포투과성 델타SOCS3는 식욕억제·혈당조절 기전을 복원함으로써 비만과 혈당을 낮추는 대사 질환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부분 비만 치료제는 향정신성 제제로 심한 두통 등 부작용이 있고 반년에서 일년 정도 장기복용을 해야 5~10% 정도 체중을 조절할 수 있지만 이번에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은 2주 투여에 15~25% 체중감량 효과가 관찰됐다. 현재 주사제로 개발 중이지만 영국에서 캡슐 제형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캡슐 제형이 성공하면 알약 형태의 혁신적인 비만·당뇨병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게 회사 판단이다.

유럽 특허도 등록 심사 중으로 초고도 비만과 제2형 당뇨병에 관심이 많은 다국적 제약사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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