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양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내려지자 방역 관계자들이 시설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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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7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발생농장 반경 3km 내 사육 가금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반경 10km 내 가금농장에 대한 30일간 이동 제한 및 일제 검사와 전북 김제 소재 모든 가금농장에 대한 7일간 이동 제한을 실시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장과 축사 내·외부를 집중 소독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의 고리를 철저히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