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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는 지난 7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LG전자 페루법인이 진행한 ‘가장 오래된 세탁기’ 콘테스트에서 골드스타 브랜드 세탁기를 사용 중인 카르멘 메이후아 할머니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 할머니는 1993년 골드스타 세탁기를 구입해 28년째 사용 중이다. 그의 집에는 같은 해에 구매한 골드스타 TV도 있었다. TV 역시 여전히 작동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골드스타는 1958년 설립된 LG전자의 첫 이름으로 국내에서는 금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995년부터 지금의 이름, 즉 LG로 사명이 변경됐다.
앞서 이 콘테스트에는 10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대부분 10년 넘는 세탁기를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할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며 신형 세탁기인 LG 탑 로드 워셔를 선물로 건넸다.
앞서 LG전자는 LG 세탁기의 탁월한 내구성을 실생활 사례로 알리기 위해 지난달 이 행사를 열었다. LG전자는 “가전제품은 보통 소비자들이 구매하는 품목 중 집과 자동차 다음으로 비싼 탓에 수명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며 “페루에서 열린 대회는 LG전자 세탁기가 얼마나 믿을만하고 내구성이 뛰어난지 입증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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