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가격 무제한에 따른 이동통신사 비용부담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방통위도 특별한 대안을 내놓지 않았다.
방통위 전파기획관 오남석 국장은 11일 "할당신청 적격심사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이동통신3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 경매를 시행한다"고 말했다.
오 국장은 또 `당초 이통자들이 주파수를 요구할 때는 3G망 확충 차원이었지만, SK텔레콤과 KT가 배제된 상태에선 경매를 빨리 진행할 니즈가 없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최초 2.1GHz를 달라고 했을 땐 3G망 확충 때문인 것은 맞지만, 그뒤로는 3G망 확충이 아닌 4G LTE망 신설에 더 관심있는 듯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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