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기아차, 외국인 매수에 52주 신고가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기아차(000270)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기아차는 전일대비 2.20%(800원) 오른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3만7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현재 골드만삭스, JP모건,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로 매수주문이 몰리며 총매수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모습이다. 반면 미래에셋, 메릴린치 창구로는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영국에서 판매된 톱 10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였다. 기아차는 작년에 전년대비 2.7% 늘어난 9만5764대를 팔아 영국내 자동차 판매 9위에 올랐다.

같은 시각 현대차는 0.80%(1000원)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강보합세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