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잘 키운 신차 덕에 `씽씽`..`판매 사상최대`(상보)

내수 4만5100대·해외 13만3903대..총 17만9003대 판매
중형 세단 K5, 6월에 이어 1만대 돌파
  • 등록 2010-08-02 오후 2:00:23

    수정 2010-08-02 오후 2:01:21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지난 7월 한달 간 신차 효과에 힘입어 월별 기준으로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거뒀다. 특히 내수시장에서 지난 5월부터 3달 연속으로 매달 4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000270)는 지난 7월 내수 4만5100대, 해외판매 13만3903대 등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17만90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29.6%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늘어났다.

전월대비로 내수는 1.5%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7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2만7335대, 해외판매 89만5975대 등 전년동기대비 47.8% 증가한 총 116만926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총 4만51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내수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9.6%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1.5% 늘어났다.

특히 중형 신차 K5는 지난 6월에는 출시 두 달만에 1만673대로 단숨에 1만대를 넘어서며 신형 쏘나타 판매를 앞선 이래, 7월에도 1만105대 판매를 기록했다. 아울러 출고 대기 고객도 2만여명에 달하는 등 K5의 인기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준대형 K7도 4005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K 시리즈 돌풍을 이어갔다. 스포티지R이 4245대, 쏘렌토R도 3167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7월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27만32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8만4450대, 해외생산분 4만9453대 등 총 13만3903대로 전년대비 45.6% 늘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45.1%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45.6% 늘어났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신차들이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해외판매가 시작된 스포티지R은 5월 5125대, 6월 7521대에 이어 7월에는 1만1157대가 수출되는 등 가파른 성장을 기록했다.

쏘렌토R도 1만5318대가 수출되며 7월 판매 호조세에 일조했다.

올들어 7월까지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총 89만5975대로 지난해 56만3718대보다 5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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