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지난 7월 내수 4만5100대, 해외판매 13만3903대 등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17만900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판매는 전년대비 29.6% 증가했으며 해외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6% 늘어났다.
전월대비로 내수는 1.5%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아차의 7월까지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2만7335대, 해외판매 89만5975대 등 전년동기대비 47.8% 증가한 총 116만926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지난 7월 내수 시장에서 총 4만5100대를 판매했다. 기아차의 7월 내수 판매는 K5, 스포티지R, K7, 쏘렌토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대비 29.6% 증가했으며, 전월대비로도 1.5% 늘어났다.
준대형 K7도 4005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K 시리즈 돌풍을 이어갔다. 스포티지R이 4245대, 쏘렌토R도 3167대가 판매되며 기아차의 7월 내수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기아차의 내수판매 대수는 27만328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2% 증가했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 8만4450대, 해외생산분 4만9453대 등 총 13만3903대로 전년대비 45.6% 늘었다.
국내생산분은 전년대비 45.1%증가했으며 해외생산분은 미국 조지아 공장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45.6% 늘어났다.
쏘렌토R도 1만5318대가 수출되며 7월 판매 호조세에 일조했다.
올들어 7월까지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총 89만5975대로 지난해 56만3718대보다 58.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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