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선임

민 대표, ’89년 LG화학 기술연구원 입사
'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 맡아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 선임
  • 등록 2018-03-09 오전 10:32:33

    수정 2018-03-09 오후 6:02:32

민경집 LG하우시스 신임 대표이사.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G하우시스(108670)가 9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제 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사내이사)로 민경집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민 신임 대표는 지난 1989년 LG화학(051910) 기술연구원에 입사한 이래 연구개발, 기획, 전략 등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2009년 LG하우시스 회사 출범 당시 연구소장을 맡아 건축자재 및 자동차소재부품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옥수수 원료의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바닥재·벽지 세계 최초 개발 △로이유리와 PF단열재 등 에너지세이빙 분야 신사업 육성 △자동차원단 및 경량화부품 등 자동차소재부품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주도하며 LG하우시스의 지속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 대표는 이러한 사업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LG하우시스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과 자동차소재부품의 성과 가속, 해외매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LG하우시스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LG(003550) 하현회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사외이사에 김진곤 포항공대 화학공학과 교수 및 배종태 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 교수를 재선임하고 이봉환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산학협력중점 교수를 신규선임했다.

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2017년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받고 △보통주 1800원 △우선주 1850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성기섭 LG하우시스 부사장(CFO)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사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주택시장의 에너지세이빙 트렌드 및 법규 강화, 자동차 연비 향상에 따른 경량화부품 적용 확대 등 결코 불리하지 않은 기회도 많이 있다”며 “생산부터 영업, 개발까지 전 조직이 ‘제조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기존 경쟁구도를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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