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코로나19 종식 아냐, 실외서도 마스크 써야"

"확진자 수만명씩 발생,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위협"
"고위험군 만날때 여전히 마스크 착용 필요"
"집회나 실외서 모르는 사람 만나는 경우 권고"
  • 등록 2022-04-26 오전 10:14:00

    수정 2022-04-26 오전 10:23:0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전문위원회는 26일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이 아니며,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시기상조라는 내용의 대국민 권고문을 냈다.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4370명으로 집계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위원회는 지난주부터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대해 “결코 코로나19 종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내에서는 확진자가 수만 명씩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여전히 코로나19는 고위험군에게는 위협적인 바이러스”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검토 중인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방안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고령층을 포함한 코로나19 고위험군과 만날 때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집회, 공연, 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나 실외에서 모르는 사람과 만나는 경우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고 짚었다.

위원회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스스로 집에서 격리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고, 사업장에서는 주기적으로 환기와 소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정부에는 감염병 의심 증상에 따른 자발적 격리로 개인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방안을 의료계와 논의해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경구용 치료제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라고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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