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째 상승..`더 빠진 만큼 더 올랐다`

기관 180억 매수우위..`지수상승 견인`
줄기세포·저출산 테마주 `급등`
  • 등록 2011-09-30 오후 3:45:42

    수정 2011-09-30 오후 3:46:0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뒷심을 발휘하며 450선에 근접했다. 기관이 180억원 이상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4%(6.40포인트) 오른 449.66에 거래를 마쳤다. 19개 상한가를 포함 666개 종목이 올랐고, 3개 하한가 등 289개 종목이 하락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131만주와 1조9284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했다.

장 출발부터 좋았다. 개장과 함께 코스닥 지수는 0.8% 상승으로 출발, 점차 상승폭을 키워 나갔다. 오전 9시40분경 45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유럽 재정위기 우려로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이 후 상승폭을 줄여 나가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해 450에 근접한 채 장을 마쳤다.

기관은 184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외국인은 35억원, 개인은 109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다음(035720)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CJ오쇼핑(035760)은 1.35% 상승했고, CJ E&M(130960)네오위즈게임즈(095660)도 각각 1.25%, 2.80% 뛰었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는 1.84% 내렸고, SK브로드밴드(033630)도 0.83%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포스코ICT와 큐로컴(040350)이 이끈 컴퓨터서비스 업종이 4.08%로 가장 많이 올랐고, 화학(3.58%)과 디지털컨텐츠(2.97%)가 뒤를 이었다. 유통, 벤처기업부, 운송 등도 2% 이상의 업종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띈 테마는 줄기세포 테마주였다. 메디포스트(078160)가 14.08%의 상승률을 보였고, 이노셀(031390)지아이바이오(035450)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저출산 테마주도 다시 기지개를 켰다. 보령메디앙스(014100)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아가방컴퍼니(013990) 역시 10.7% 급등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는 황우석 관련주로 언급된 에스티큐브(052020)가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디브이에스(046400)도 같은 이유로 사흘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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