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3D TV에 입 못 다문 靑 특별보좌관

오해석 대통령 IT 특별보좌관 3D 컨퍼런스 참석
"3D 하드웨어 잘 대응..문제는 3D 콘텐트"
  • 등록 2010-03-03 오후 2:45:37

    수정 2010-03-03 오후 2:45:37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와···"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성장동력 컨퍼런스.  `3D 혁명 어디까지 가나`를 주제로 한 이 행사에서 오해석 대통령 IT특별보좌관이 감탄사를 뱉었다. 

오 보좌관은 컨퍼런스 행사장에 전시된 삼성전자의 3D 큐브와 3D LED TV 9000 시리즈를 지켜봤다.

3D 큐브는 생생한 3D 영상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대형 3D LED TV 9대를 동원된 제품. 오 보좌관은 삼성의 3D 안경을 직접 쓰고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김흥남 ETRI 원장 등과 의견을 나눴다.
▲오해석 대통령 IT 특별보좌관(왼쪽 두번째)와 윤부근 삼성전자 VD사업부 사장(왼쪽 세번째), 김흥남 ETRI 원장 등이 삼성전자 3D 안경을 쓰고 3D 큐브를 감상하고 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의 3D LED TV 9000 시리즈를 감상했다. 이 제품은 풀HD 3D LED TV로 크리스털 블랙패널과 플래티넘 디자인를 채택했다. 메탈소재 테두리를 가진 이 3D TV는 무엇보다 7.9mm의 초슬림 두께를 자랑하며, 올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 보좌관은 TV에서도 3D 콘텐트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외에도 7.9mm 두께에 놀라워했다.

그는 "놀랍다"라는 말을 연발하며 이 제품이 단순한 개발용이 아니라 곧 출시될 제품이라는 점에 더욱 감탄했다.

오 보좌관은 "이 정도 두께의 TV를 만들 정도라면 접는 방식의 TV도 머지않아 볼 수 있지 않겠느냐"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국내 3D산업이 최소한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국내업체들이 잘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3D산업이 경쟁력을 가지려면 하드웨어 뿐만아니라 콘텐트 등 소프트웨어도 중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오 보좌관은 국내 3D산업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3D 콘텐트가 제일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선 한국에 제임스카메론 감독 같은 거장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고, 이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토양과 환경을 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오 보좌관은 "소니처럼 국내에서도 3D 방송장비업체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며 "국내 3D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관련업계도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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