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닷새째 상승..곡물株 강세

개인·기관 272억 순매수 vs 외국인 245억원 `팔자`
곡물주, 강세..가뭄 탓 수확량 감소 우려
  • 등록 2012-07-04 오후 3:25:12

    수정 2012-07-04 오후 3:25:1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 연속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하면서 개인과 기관 투자가의 `사자` 주문이 이어졌다.

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포인트(0.38%) 오른 495.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포인트 오른 496.31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승 폭을 소폭 반납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47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2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17% 내린 2만96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위메이드(112040) 골프존(121440) 등이 하락했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033630) 인터플렉스(05137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1.45%) 섬유·의류(-1.27%) 종이·목재(-0.93%) 등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운송(2.3%) 건설(2.12%) 비금속(2.08%)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곡물 관련주가 눈에 띈 하루였다. 전세계 곳곳에서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곡물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효성오앤비(097870)를 비롯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울트라건설과 특수건설(026150) 등 해저터널 관련주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주목받았다.

개별 종목 가운데 녹십자의 투자 소식이 전해진 이후 6거래일 연속 상한가 흐름을 이어간 이노셀(031390)은 이날도 6% 가까이 올랐다. 차이나킹이 화장품회사 인수와 관련해, 앞으로 자회사를 설립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코리아나(027050) 주가가 급등했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1301만주, 거래대금은 1조9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한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13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
☞[마감]코스닥, 490선 탈환..해저터널株 `강세`
☞[마감]코스닥, 유럽 안정+윈도 드레싱 효과로 상승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태양광株 `강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