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9포인트(0.38%) 오른 495.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4포인트 오른 496.31로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상승 폭을 소폭 반납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147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24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전날보다 1.17% 내린 2만9650원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파라다이스(034230) 위메이드(112040) 골프존(121440) 등이 하락했다.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033630) 인터플렉스(051370) 성우하이텍(015750) 등은 상승했다.
곡물 관련주가 눈에 띈 하루였다. 전세계 곳곳에서 이상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곡물 수확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효성오앤비(097870)를 비롯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울트라건설과 특수건설(026150) 등 해저터널 관련주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면서 주목받았다.
이날 총 거래량은 7억1301만주, 거래대금은 1조902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3개를 포함한 51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413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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