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엎치락뒤치락, 갈수록 '흥미진진'

  • 등록 2014-07-17 오후 12:38:00

    수정 2014-07-18 오후 1:44:27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7.30 여론조사 지역과 인물 가운데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이 특히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경필 경기지사와 남경필 부친인 고 남평우 의원이 22년간 지켜온 여권의 텃밭에 ‘대선 후보급’ 정치인인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곳으로 뜨겁게 조명 받고 있는 수원병(팔달) 승부는 막판까지 손학규와 김용남 새누리당 후보의 대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양자 간 박빙의 승부는 초반 발표되고 있는 각종 7.30 여론조사 및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등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이 10일부터 닷새간 여아 텃밭으로 분류되는 영·호남 지역을 제외한 주요 격전지 10곳의 유권자 800명(유선전화 600명, 휴대전화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30 재보선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김용남 후보(36.1%)와 손학규 후보(34.7%)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4일 경인일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10~11일 이틀간 수원병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발표에서는 손학규 후보는 39.1%의 지지율을 기록, 34.6%를 얻은 김용남 후보를 4.5%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극 투표층에서는 ‘손학규 후보 42%, 김용남 후보 40.7%’였다.

이 같은 기류를 반영하듯 손학규 후보는 ‘한수진의 SBS 전망대’와 인터뷰에서 “수원병은 오랫동안 남경필 지사의 부자가 7선을 한 정치 풍토, (다른 지역과) 토양부터가 이만큼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며 “이 지역의 인구 분포 자체가 개방적이고 변화하는 보수보다는 조금 더 완고하고 완강한 보수지역”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7.30 여론조사에서 수원병 지역구에 쏟아지는 국민적 관심은 ‘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7.30 여론조사 손학규’, ‘김용남-손학규 여론조사 지지율’, ‘김용남-손학규 지지율 추이’ 등의 실시간 검색어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와 엠브레인의 7.30 재보선 여론조사의 평균 응답률은 27.6%, 최대 허용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경인일보가 케이엠조사연구소의 여론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다.

해당 여론조사 관련된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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