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036570)는 오는 30일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동시 출시한다. 프로야구 H2는 지난 7년간 서비스됐던 PC온라인게임 ‘프로야구 매니저’를 모바일 게임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모바일 야구게임 가운데 첫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프로야구 H2에서 이용자는 10개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해 직접 구단주 겸 감독이 돼 자신의 팀을 운영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전문지식이 없어도 수치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경기내용을 기사화해서 보여주는 기사화 시스템도 특징이다. 게임 속 매니저로는 유명 걸그룹 레드벨벳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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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042420)는 지난 2일 ‘진짜야구 슬러거 포 카카오’를 출시했다. 네오위즈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슬러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실제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했으며 현역 및 은퇴 선수들의 연도별 데이터도 적용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대표 모바일 캐주얼 야구게임 ‘마구마구2017 포 카카오’와 실사 야구게임 ‘이사만루2017’을 프로야구 개막에 앞서 대대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마구마구2017은 같은 구단팬들끼리 함께 라이벌 실시간 대전을 할 수 있고, 이사만루2017은 자신이 성장시킨 선수를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이적시장 시스템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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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미국프로야구) 소재 게임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대표 야구 IP ‘9이닝스’ 최신작 ‘MLB 9이닝스 17’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와 선수협회(MLBPA)와의 풀 라이선스 계약으로 더 실감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빌(063080)은 30개 메이저리그 구단과 실제 선수들을 적용시킨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전세계 이용자들과의 실시간 대결 모드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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