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신규점 매출, 전체 평균 대비 10% 높아…관리시스템 성과"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노랑푸드는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지난 10월 신규 가맹점 12곳을 신규 오픈한 가운데 이들의 하루 평균 매출이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 수준을 상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가맹점의 안정적 매출 달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관리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노랑통닭 압구정점 전경.(사진=노랑통닭)

노랑통닭은 지난 10월에 한 달 간 수도권 지역 6개 가맹점을 포함해 호남, 충청, 경상 지역 등에 총 12곳의 신규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 이후 이들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전체 가맹점 평균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호남 강진점의 경우 12평의 매장에서 하루 최고 319만원의 매출을, 청주용암점은 22평의 매장에 하루 최고 461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10월 노랑통닭 신규 가맹점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외 노랑통닭은 한 달 매출 1억원 이상 매장이 16개점, 7000만원~1억원 미만이 81개점으로 집계되는 등 상당수 매장이 고매출을 달성하거나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노랑통닭은 현장 중심의 가맹점 관리 시스템이 성과를 낸 결과라고 자신했다. 가맹상담 초기부터 점포선정 및 상권조사를 통해 유동인구와 경쟁업소를 파악해 출점 전략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개점 이후 매장 타입 별 맞춤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철저한 사후 관리에 들어간다. 또 신규 가맹점주가 성공적인 매장 운영을 해낼 수 있도록 서울 및 충청 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경기 불황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경영환경은 여전히 어렵지만 많은 예비창업자 분들이 노랑통닭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주시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 시스템 및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모션을 개발해 점주의 부담을 덜고 가맹점주와 본사의 동반 성장 및 지속적인 상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